진드기로 인한 질병과 진드기 예방 방법

여름철만 되면 각종 매체를 통해 진드기로인한 사망 사건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진드기가 무엇인지?, 진드기 서식 환경, 진드기의 종류, 진드기로 인한 질병, 진드기 예방 방법 등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진드기가 뭔가요?

진드기는 작은 크기의 파라사이트 동물로서, 주로 온몸으로 동물과 인간의 혈액을 빨아먹으며 생활합니다. 진드기는 아크라니아 계열에 속하며, 대개 작은 크기로서 미립자 크기에서 6mm 정도의 크기를 가집니다.

진드기

진드기는 기생충으로서 동물의 피부에 기생하여 혈액을 빨아먹는데, 이 때 동물에게 다양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질병을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전염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하는 대상입니다.

 

 

   진드기의 서식 환경

진드기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환경 변화에 따라 진드기의 분포와 활동도 영향을 받습니다.  진드기의 서식지로는 주로 숲, 초원, 농경지, 풀밭 등과 같이 높이 자란 식물과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농경지

최근 일부 진드기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기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진드기의 서식지가 증가하고, 분포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드기와 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진드기로부터 오는 질병의 예방과 통제, 그리고 생태계 보전과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진드기의 종류

  • 청산진드기 (Ixodes persulcatus): 라임병을 전파하는 진드기로서, 주로 숲이나 초원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 편모충진드기 (Haemaphysalis longicornis): 일반적으로 가축이나 야생동물이 물리며, 주로 열대성 기후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 가지진드기 (Haemaphysalis flava): 봄과 가을에 주로 활동하며, 인체나 다양한 동물을 물리며 혈액을 섭취합니다.
  • 일본산진드기 (Ixodes nipponensis): 주로 일본과 우리나라 지역에서 발견되며, 기후와 생태에 적응한 다양한 동물에 물리며 서식합니다.
  • 가죽진드기 (Dermacentor silvarum): 주로 숲지역에서 발견되며, 농경지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 뿔참진드기 (Rhipicephalus sanguineus): 주로 온난한 기후에서 발견되며, 반려동물들이 주로 물립니다. 

 

 

   진드기로 인한 질병

산, 들, 농촌 등을 갔다 온 후에 발진, 열,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을 심하게 앓고 있다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서 진드기로 인한 질병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임병 (Lyme disease) :  발진, 열,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관절염, 심장문제, 신경계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데르체병 (Anaplasmosis) :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바버시스병 (Babesiosis) :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 어린이 등에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  발열, 두통, 구토, 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명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 티푸스 (Typhus) :  발열, 피부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시에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예방 방법

  • 긴소매 옷 :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긴바지도 함께 입어서 피부를 완전히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진드기 방지용 스프레이 :  유용한 화학제품인 진드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노출된 피부에 스프레이를 뿌려 진드기의 물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 피하기 :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 초원, 농경지 등의 지역에서는 가능한 피하거나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진드기 활동이 많으므로 이때에는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진드기 검사 및 제거 :  야외 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몸에 물렸는지 확인하고,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끝이 둥근 핀셋 또는 진드기 제거용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반려동물의 예방 치료 :  진드기가 반려동물에게 물리고 인간에게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반려동물에게는 진드기 예방용 약제나 목걸이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 감염 치료방법

진드기에게 물리고 발진, 열,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의 컨디션 악화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 라임병 치료법 :  라임병은 청산진드기 등의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치료는 초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과 항생제의 종류는 감염 정도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 데르체병 치료법 :  데르체병은 감염진드기 등의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라이독신이나 다포네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초기에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바버시스병 치료법 :  바버시스병은 편모충진드기 등의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치료는 조기에 시작해야 하며, 감염 정도와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일본뇌염 치료법 :  일본뇌염은 가지진드기 등의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와 함께 대증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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